올 연말 대형마트 453개로 포화상태 이를 듯

입력 2010-0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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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쯤에는 대형마트 점포(3000㎡ 이상)수가 453개에 이르러 포화상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최근 발간한 월간 도소매전문지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올 연말 국내 대형마트 점포수는 425~435개로, 포화상태인 420~450개에 근접해 내년부터는 외형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리테일매거진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국내에 운영중인 대형마트 점포수는 모두 409개로, 2008년 385개에서 6.2% 증가했다.

특히 경기지역에 108개의 대형마트 점포가 입점해 전체의 26.4%가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에 이어 서울 65개(15.9%), 부산 34개(8.3%)로 대형마트가 대도시 위주로 밀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신세계 이마트가 124개로 30.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홈플러스는 114개(27.9%)로 이마트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롯데마트는 전국에 69개(16.9%) 점포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해 신규 점포 6개를 각각 개장했고, 홈플러스는 3개 점포를 새로 개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지난해 해외에서도 각각 5개, 4개 점포를 새로 열어 해외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점포수는 롯데마트가 89개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이마트도 중국에 23개 점포를 확보했다.

한편, 작년말 국내 백화점 점포수는 총 81개로, 전년(75개)대비 6개가 증가했으며, 롯데백화점이 26개 점포로 가장 많았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가 각각 11개, 8개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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