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앤드류 칸(Andrew Cahn) 영국무역투자청(UK Trade & Investment) 대표를 초청,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칸 무역투자청 대표는 "영국은 우주·항공공학, 생명과학, 금융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한-EU FTA 발효 시 한-영 양국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져 양국의 교역 및 투자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특히 "환경, IT, 금융, 생명공학, 디자인, 음악, 패션 등의 분야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한-EU FTA가 우리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유럽 각국의 최신 경제현황 및 투자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STX, 대우인터내셔널, SK건설 등 국내기업 임직원과 주한 영국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