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불황 끝(?) ...1월 판매 수년내 최대 실적

입력 2010-02-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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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년 · 기아차 14년만에 최대 · 르노삼성, 출범이후 최고치 경신

▲노후차 세제지원이 끝난 1월 국내 완성차업계 판매실적이 전월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1월 실적만 보면 현대차는 7년만에, 기아차는 무려 14년 만에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은 출범이후 사상최대 기록을 세운 르노삼성의 뉴 SM5
국내 완성차 업계가 1일 공시와 함께 1월 내수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로 종료된 정부의 노후차 세제지원 혜택으로 연말 내수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었고, 이에 대한 반사 효과로 1월 내수시장은 다소 줄어 들었다. 그러나 1월 실적만 따져보면 수년내 가장 좋은 실적이다.

현대차는 1월 한달 동안 5만9774대를 판매해 지난해 12월에 비해 23.1% 감소했다. 그러나 1월 판매로는 2003년 1월(6만655대) 이후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아차 역시 1월 한달 동안 3만4007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26.9% 줄었다. 하지만 1996년 1월 4만4750대를 판매한 이후 1월 판매치로는 무려 14년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르노삼성도 1월 한달 동안 지난해 12월보다 12.1% 감소한 1만4004대를 기록했으나 르노삼성이 출범한 이후 1월 판매기준으로는 역대 최고기록이다.

업계에선 쌍용차와 GM대우가 시장 점유율에서 밀렸고, 경기침체 탓에 수입차 판매가 감소한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수입차 시장의 판매댓수 감소가 아직 국산차 기록에 영향을 줄 정도의 규모가 못되고, GM대우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판매가 31.3% 증가했기 때문에 이 같은 주장은 설득력을 잃고 있다.

일각에선 사상 초유의 1월 실적이 경기회복의 초기 증상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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