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적 명품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입력 2010-01-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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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새만금 개발계획 심의 확정...올해말까지 마스터플랜 수립

▲새만금 5대권역 개발구상
새만금이 세계적인 명품복합도시로 조성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8일 제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29일 밝혔다.

종합실천계획에서는 지난 2008년 10월 개발방향이 기존 농지개발 위주에서 다목적 복합용지 개발위주로 전환(농지비율 : 70%→30% 축소)되고 8개 용도로 내부 토지를 구분해 용지별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8개 토지용도에 대해 새만금을 글로벌 신경제체제의 중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부 부지 매립작업(약 6억㎥ )을 단기간내 최저비용으로 시행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박에 외국인 직접투자(FDI) 산업용지, 관광·레저, 국제업무, 생태환경용지를 하나로 묶는 명품복합도시(67.3㎢, 전체 면적의 23.8%)로 건설해 명품 새만금으로 조성키로 했다.

키로 했다.

권역별로 보면 첨단산업권역은 자동차와 일반기계, 녹색산업권역은 식품과 신재생에너지, 미래융합기술산업권역은 융복합기술, 국제업무권역은 국제업무, 레저·생태권역은 레저휴양 등을 주기능으로 하고 주거를 부기능으로 갖게 된다.

기반시설로는 FDI산업용지 조기개발에 따른 물동량 처리를 위해 명품복합도시 외측에 3~4선석 규모의 새만금 신항만을 건설하고 항공수요를 재검증해 군산공항 활주로 증설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내 연계 교통망 구축을 위해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 새만금~군산간 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새만금 내부교통망은 저탄소형 철도나 페리 등을 구상하고 있다.

용수공급대책으로 부안댐·용담댐에서 생활용수 공급체계 조정을 통해 일일 31만1000㎥를 공급하고 금강광역상수도 여유량을 활용해 일일 21만1000㎥를 공급한다.

새만금호의 수질개선과 생태축 조성 등을 위해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만경·동진강권역 국가하천 137㎞에 대한 종합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만금 마스터플랜은 미래 새만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만금이 베니스나 암스테르담 등에 못지않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복합도시 개발구상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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