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1분기 모바일인터넷과 B2B 비즈의 가시적인 성과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이미 시장에 알려진 내용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0.7% 증가한 2조9900억원과 56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보다는 통신업종 성장의 열쇠인 모바일인터넷과 B2B 비즈의 가시적인 성과에 주목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최근 POSCO, 대한항공, 삼성생명 등과 B2B 사업을 체결했고, 지난해 애플 아이폰, 삼성 옴니아2 출시에 이어 올해 2월부터 모토로라, 삼성, LG등의 안드로이드폰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에 있어 국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인해 모바일 인터넷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