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2012년까지 디자인 투자 연간 1천억원으로 확대

입력 2010-01-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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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연간 10조원 수준인 정부의 R&D사업비를 디자인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해 2012년까지 디자인 투자를 R&D예산대비 1%인 연간 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경부가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09 산업디자인 통계조사'결과, 디자인산업규모가 2006년 6조8000억원에서 2008년 5조2000억원으로 23.5% 감소함에 따라 정부 재정을 지원키로한데 따른 것이다.

정부 지원예산은 신진 디자이너가 선호하고 산업비중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디자인 전문회사에 대한 지원강화에 투입된다.

지경부는 "기존 단품 디자인 용역 위주에서 탈피, 종합 디자인 컨설팅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간 200억원 규모의 디자인전문회사 역량강화사업을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일반기업의 디자인 활용(디자이너 고용 및 외주) 비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도수립·추진키로 했다.

지경부는 사업자 등록, 전문교육, 경영컨설팅, 지재권관리, 홍보 및 온·오프라인 거래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디자이너 빌리지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디자인 인력의 양적 확대보다, 학제간 융합교육 및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운영 지원 등을 통해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한편 산업디자인 통계조사에 따르면 2008년 일반업체의 디자인 총 투자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디자인 활용업체 비율은 제조업이59.0%로 가장 높았다.

업체 평균 매출액은 340억8300만원, 연구개발비는 13억900만원,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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