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 PC '아이패드' 전격 공개

입력 2010-01-28 08:35 수정 2010-01-2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7인치에 멀티터치 스크린 탑재...14만개 애플리케이션 사용 가능

아이팟(ipod), 아이폰(iphone)에 이어 이제는 '아이패드(ipad)'시대가 왔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예상했던 대로 '태블릿PC'를 전격 공개했다.

9.7인치에 멀티터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웹브라우징, 전자책, 이메일, 사진, 동영상, 음악, 게임 등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G을 이용한 웹 서핑도 가능하다. 앱스토어에 접속된 14만개의 애플리케이션들도 사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전화통화 기능을 제외한 더 커지고 강력해진 아이폰이라고 불릴 만 하다. 컬러로 무장한 e북 리더기라고도 볼 수 있다. 업체들에겐 스티브잡스 애플 CEO는 이날 행사에서 "아이패드는 마술과도 같은 가장 진보된 기술과 믿기지 않는 가격을 함께 갖춘 혁명적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휴대성도 강조됐다. 두께는 0.5인치 무게는 680g에 불과하다. 배터리도 동영상 연속 재생 기준으로 최대 10시간까지 단 한번 충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애플은 e북 콘텐츠 마켓인 '아이북스'도 공개했다. 이로써 아이패드는 아이폰의 앱스토어에 등록된 자료 뿐 아니라 '아이북스'를 통해 다양한 전자책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6GB는 499달러, 32GB는 599달러, 64GB는 829달러이다. 아이패드는 미국 AT&T를 통해 공급되며 월 14.99달러면 250MB, 29.99달러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3G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오는 4월부터 미국내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전세계 판매와 관련된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02,000
    • -0.01%
    • 이더리움
    • 5,030,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693
    • +1.91%
    • 솔라나
    • 204,000
    • +0%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1
    • +0.32%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1.49%
    • 체인링크
    • 20,960
    • -1.13%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