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전기차 8종 공개...4월 국내 출시 목표

입력 2010-0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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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 합작...향후 국내 생산 세종시 등 공장 검토

광학렌즈 전문회사인 삼양옵틱스가 전기자동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양옵틱스는 27일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국내에서 판매할 미국 잽(ZAP)사(社)의 전기차 런칭쇼를 갖고 전기차 사업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이날 삼양옵틱스는 미국 잽과 로터블럭(Rotoblock), 중국의 유에프오(UFO) 등 4개 회사간의 전기차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삼양옵틱스는 잽과 로터블록을 통해 기술을 이전 받고 중국 UFO의 전기차 양산 라인을 통해 한국형 전기차 100대를 생산, 4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양옵틱스는 디자인과 규격 및 형식을 한국 실정에 맞춘 자체 브랜드 전기차 생산을 위해 중국 UFO와 한국형 전기차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국내 생산도 검토하고 있으며 위치는 세종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삼양옵틱스 측은 밝혔다.

크리스토퍼 강 삼양옵틱스 대표이사는 "삼양옵틱스는 전기차를 통해서 신성장 동력을 찾았으며 또한 전기차는 전 세계가 반드시 해야 할 사업"이라며 "국내에서는 먼저 오는 3월말 전기차 운행에 관련된 법안이 발효되면 정부기관 및 대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판매 마케팅 활동을 시작해 국내 시장에 진입한 뒤 소비자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대표이사는 "기술이전을 통한 조립생산 단계를 거처 직접생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삼양옵틱스가 이날 선보인 차량은 택시 차량과 소형 트럭을 포함 총 8종류다.

이중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은 3륜 전기차 승용차(모델명: Xebra)와 소형밴(모델명: ZAPvan), 소형 트럭(모델명:ZAPtruck) 등이다.

납축전지를 탑재한 제브라(Xebra)는 일반 충전시 7시간에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며 전용충전기를 사용시 충전 시간은 대폭 줄어들고 최고 속도는 65㎞다. 제브라의 1대당 미국 현지 판매 가격은 1만1700달러며 배터리 업그레이드와 급속충전기 등이 옵션사항이다.

한편 이번 삼양옵틱스와 제휴한 미국의 잽은 1994년 설립된 전기차 회사로 미국전약에 50개가 넘는 딜러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개국에서 11만여 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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