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저가 구두에 유해물질

입력 2010-01-26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해물질이 검출된 미스줄이엣 펌프스 구두.(소비자원.)
중국산 저가 구두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6일 중국산 가죽구두 18개 제품 시험 결과 3개 제품에서 기준치 0.1㎎/㎏를 초과하는 다이메틸푸마레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3개 제품은 펌프스 구두 AM7104 블랙(제조사 미스줄리엣, 0.54㎎/㎏), 가보시 힐 블랙(제조사 리비티, 0.40㎎/㎏), 옥스포드 플랫슈즈 베이지(마노 구두, 0.30㎎/㎏)다.

다이메틸푸마레이트는 곰팡이 발생 억제를 위한 항균제로 사용되며, 피부 접촉 시 통증, 가려움증, 염증, 붉은 반점 등을 유발시키는 유해 물질이다.

소비자원은 다이메틸푸마레이트로 인해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 치료가 어려우며 심할 경우 호흡장애로 생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1월부터 다이메틸푸마레이트를 규제하는 섬유제품 안전기준안을 입법예고해 시행중이다.

2006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신발 관련 위해정보 231건 중에는 신발 착용 이후 발에 심한 염증이나 홍반 등 피부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15건( 6.5%)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에 대한 위해발생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진 않았으나 신발에 포함된 유해물질이 염증을 유발시켰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가죽제품에 포함된 다이메틸푸마레이트 등 유해물질 함유 실태를 파악하고 판매되었거나 판매중인 제품들로 인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도록 건의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구두나 소파 등 중국산 가죽제품을 사용하다 피부질환이 발생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HD현대·한화 이어 삼성까지⋯美 함정 'MRO' 전격 참전 [K-정비 벨트 확장]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서울 개별공시지가 4.89% 상승⋯용산·성동·강남순 오름폭 커
  • 경기 의왕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망자 2명으로 늘어
  • 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11년 만에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00,000
    • -1.12%
    • 이더리움
    • 3,354,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60,500
    • -1.86%
    • 리플
    • 2,039
    • -1.26%
    • 솔라나
    • 123,700
    • -1.51%
    • 에이다
    • 366
    • -1.08%
    • 트론
    • 484
    • +1.26%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40
    • +1.21%
    • 체인링크
    • 13,530
    • -2.17%
    • 샌드박스
    • 110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