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그룹 '원더걸스' 멤버 선미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선미가 1년 간의 미국 생활 끝에 평범한 생활로 돌아와 대학생이 된 후 연예활동을 재개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선미는 "지난 1년 동안 미국 50개 도시를 돌며 무대에 선 것은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경험이었지만, 계속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선미 원더걸스 멤버들, 가족, 회사가 상의 끝에 선미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학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선미는 지난해 10월, 광고촬영 및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귀국했을 당시 "미국 생활이 낯설어 매일 밤 울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로서 선미양이 원하는 대로 대학 진학 후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다시 연예 활동 재개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미는 2월말까지 예정된 원더걸스의 미국 일정을 마감한 후 3월부터는 한국에 귀국해 대학 진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며, 같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동갑내기 혜림(Lim)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혜림(Lim)은 3년 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데뷔를 준비하던 연습생으로 영어, 중국어, 광동어, 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