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한전, 加 풍력·태양광 개발사업 수주

입력 2010-01-22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0억 달러 규모…온타리오州에 총 2.5GW 클러스터 건설

삼성물산과 한국전력공사가 총 발전 용량이 2.5GW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복합 발전단지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건설, 운영하는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

삼성물산과 한전은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시에 위치한 증권거래소에서 브래드 두굳(Brad Duguid) 온타리오주 에너지부장관과 총 사업규모가 60억불에 달하는 프로젝트 개발사업 수주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8년 12월 MOU체결 이후 약 1년간의 실무협상을 거쳐 전체적인 사업 틀을 확정한 것이다.

삼성물산과 한전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단계에 걸쳐 2MW급 풍력 발전기 1000기를 설치해 200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또 5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건설하는 등 총 2.5GW 규모의 풍력 및 태양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력 및 태양광 클러스터 조성에 소요되는 풍력 타워,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주요 부품 및 장치들을 현지에서 생산, 조달할 수 있도록 유수 기업들의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등 현지에 신재생 에너지 산업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의 경우 온타리오주 남부에 위치한 난티코크(Nanticoke)지역과 인근지역 등 약 5만 에이커(약 6100만평, 분당신도시의 약3배)에 풍력 400MW, 태양광 100MW등 총 500MW 규모의 클러스터가 건설된다.

특히 각 단계별로 오대호와 인접해 있는 온타리오주 서부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500MW씩(풍력 400MW, 태양광100MW)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5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16년경에는 총 발전용량이 2.5GW에 이르게 되며, 이는 약160만 가구가 연간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온타리오주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4%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량이다.

한전 고나게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전은 각 단계별 및 유형별로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삼성물산과 한국컨소시엄을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우선적으로 1단계 사업에 대한 타당성 정밀조사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동철
이사구성
이사 14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3,000
    • -1.03%
    • 이더리움
    • 4,273,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24%
    • 리플
    • 2,821
    • -1.95%
    • 솔라나
    • 187,700
    • -2.19%
    • 에이다
    • 561
    • -2.94%
    • 트론
    • 416
    • -0.95%
    • 스텔라루멘
    • 320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70
    • -1.87%
    • 체인링크
    • 18,460
    • -4.3%
    • 샌드박스
    • 17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