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금흐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매수'-한국證

입력 2010-01-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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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LG에 대해 현금흐름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하고 분석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가 지난해 4분기 이후 LG전자 등 핵심 자회사 실적에 대한 우려와 자체 모멘텀 부족 등으로 코스피를 16%p 하회했다"며 "물론 시장의 우려가 한번에 해소되기는 어렵겠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측면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부정적인 여건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주당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44%에 이르러 다른 지주사와 비교해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며 "LG전자는 향후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어서 핸드셋 부문 성장성 및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를 기점으로 LG의 재무구조가 순현금으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배당 후 잉여현금창출이 연간 2500억원을 상회해 이론적으로 4년 후에는 1조원 이상의 현금이 축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주사의 특성상 적정규모 이상의 운용자금이 필요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LG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모색과 배당금 증가를 통해 주주가치 강화에 본격 나설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LG의 자체 모멘텀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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