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락 여파 환율 닷세만에 하락세 전환

입력 2010-01-21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급락과 달러 강세 여파로 닷새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1138.20원)보다 1.10원 내린 113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오른 1143.00원으로 시작했으나 오전 중 상승 폭을 반납한 뒤 전날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뉴욕증시 급락과 글로벌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나흘 연속 오른 데 따른 피로감과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하락세로 반전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이날 오전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0.7%를 기록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목표치였던 8%를 뛰어넘은 8.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는 전날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고 특히 유로ㆍ달러는 1.4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직후 원·달러 환율도 일시적으로 1,140원 위로 치솟았으나 이내 다시 1,130원 후반으로 하락하며 공방을 지속했다.

외환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상충하면서 1,130∼1,14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53,000
    • -1.46%
    • 이더리움
    • 4,216,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37%
    • 리플
    • 2,780
    • -2.93%
    • 솔라나
    • 183,500
    • -3.98%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5.11%
    • 체인링크
    • 18,250
    • -4.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