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예정기업]34년 업력 토대로 제2의 도약기 마련

입력 2010-0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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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재 종합 메이커 ‘영흥철강’...오는 25일 상장

“유가증권시장의 신규 상장을 계기로 34년 업력을 통한 신뢰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으로 제2의 도약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글로벌 시장 개척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글로벌 선재 종합메이커로 우뚝 서겠습니다.”

공모주 최종 경쟁률 491.86대1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마감된 철강선재 제조사 영흥철강의 조완제 대표이사는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기업의 가치 상승과 주주의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흥철강은 KISCO 홀딩스의 자회사로 그룹내 선재전문 생산업체인 대흥산업과 생산인프라공유 및 해외법인을 통한 해외시장진출이 용이해 계열사간의 시너지 효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유가 행진,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품질이 다소 떨어진 저가의 중국 제품의 수입에도 불구하고 영흥철강은 건설, 조선, 자동차, 가전, 기계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고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영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흥철강의 본사인 창원공장의 경우 특수와이어로프 등 고부가 가치 품목을 생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어 2008년 전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2007년대비 33% 증가한 99억원을 달성했고 2009년에는 3분기 누적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 달성으로 꾸준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최근 경기의 활성화로 SOC투자가 확대되고 건물, 조선 등의 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대형선재, 특수선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을 대비해 영흥철강은 지속적으로 설비투자, 해외시장개척, 특화된 제품 개발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대형사이즈 제품과 특수 와이어로프 생산 등 더욱 다양한 전방산업으로 적용을 확대하며 매출처를 늘리고 있다.

영흥철강 조완제 대표는 "올해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중국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며 “풍부한 현금 및 잠재적 자산을 보유하며 무차입 경영을 해오고 있지만 이번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영흥철강은 오는 15일~18일 청약을 거쳐 오늘 25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2000원~1만6000원으로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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