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 장기전세주택 1만224가구 공급

입력 2010-01-20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변 전세 시세 60~80% 입주...전용면적 60㎡ 이하 3800가구, 60∼85㎡ 3200가구, 85㎡ 초과 1200가구

서울 은평구와 마포구, 강남구 등 여러 지역에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주변 전세 시세의 60~80%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만22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간 공급된 총 물량(7884가구)보다 2340가구나 많은 것으로, 2007년 공급이 시작된 이후 연간 최대 물량이다.

분기마다 한 차례씩 공급되는 이들 물량은 전용 면적 60㎡ 이하 3800가구, 60∼85㎡ 3200가구, 85㎡ 초과 12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내달에는 은평구 은평3지구 3단지 1159가구, 마포구 상암2지구 1ㆍ3단지 781가구가 나온다.

5월에는 은평3지구 4단지 423가구, 상암2지구 2ㆍ4단지 455가구, 강남구 세곡지구 1∼3지구 443가구 등이 공급된다. 8월에는 강동구 강일2지구 1999가구 등이 나온다.

한편 올해 공급분은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운영 및 관리 규칙 개정안'에 따라 신혼부부 우선공급 청약 자격이 강화되고, 시프트에 당첨된 사람이 다른 시프트에 청약하면 점수를 깎는 '재당첨 감점제'등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공급되는 시프트는 최근 3년간 서울시 평균 입주물량(3만6000가구)의 28%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부족 해소와 시민의 수급불안에 따른 심리적인 안정 등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1,000
    • -1.48%
    • 이더리움
    • 4,530,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2.78%
    • 리플
    • 3,032
    • -1.33%
    • 솔라나
    • 198,300
    • -2.65%
    • 에이다
    • 617
    • -4.04%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60
    • -2.62%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