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 전기전자 '매수' · 전기가스 '매도'

입력 2010-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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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 삼성전자 '사고'...한국전력 · GS건설 '팔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에서 차익실현을 하는데 주력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전력이 실적 개선 및 원자력 테마를 타고 주가상승을 거듭하면서 차익실현을 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물량을 기관이 매수하고 있다.

반면 LG화학, 삼성전자, KB금융,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현대차 등 기존 순매수 종목들에 매수세를 집중하면서 시장 매수 포지션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9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42계약을 순매수했다.

외인들은 장중 선물 순매도를 통해 프로그램 차익 매도를 유도,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이 환매성 물량을 쏟아내면서 프로그램 차익 순매도 강도는 약해졌다. 그리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개인과 외인 그리고 연기금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0.59%(3.13P)오른 1711.78포인트로 마감했다.

삼성증권 김성봉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선물계약 매도세가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세를 유도했다"며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포지션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금융업 등을 순매수했고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건설업, 증권, 유통업, 운수창고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LG화학(480억원), 삼성전자(436억원), KB금융(411억원), 현대모비스(337억원), 하이닉스(2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한국전력(1295억원), GS건설(305억원), 한진해운(140억원), 기아차(128억원), 대우증권(12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을 중심으로 인터넷, IT소프트웨어, 기계 장비, 컴퓨터서비스 등을 사들였고 금속을 중심으로 반도체, 제조, 유통, IT하드웨어 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에스디(45억원), 성광벤드(37억원), CJ인터넷(20억원), 인터파크(15억원), 네오위즈게임즈(10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태웅(121억원), 루멘스(43억원), 삼천리자전거(18억원), 디지텍시스템(13억원), CJ오쇼핑(9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2010년 1월18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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