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4Q 영업익 대폭 흑자전환 '목표가↑'-삼성證

입력 2010-01-1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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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9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2.3% 감소한 5조4959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반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02억원 손실에서 2832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에서 정한 원료비 연동제 복귀 시점인 3월 이후 현재의 미수금을 3년 이내에 모두 회수하기 위해서는 실제 원료비보다 약 72원/m3 정도 높은 원료비로 도매가격이 결정되면 가능하다"면서 "3월 원료비 연동제 복귀와 6% 정도의 요금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미수금 관련 리스크는 3월 이후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는 3월 원료비 연동제 복귀와 요금 인상이 단행되면 향후 3년 동안 4.7조원의 현금이 유입되는 셈으로, 이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에 충당할 재원을 위해 유상증자가 꼭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유상증자 이슈가 충분히 반영된 현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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