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 전년대비 13.9% 감소

입력 2010-01-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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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404억 달러 흑자 사상 최고

지난해 수출이 전해에 비해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14일 지난해 수출이 13.9% 감소한 3635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전년대비 25.8% 감소한 3231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404억 달러로 사상 최고 흑자를 나타내 11월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종전 1998년 390억3000억달러 기록을 11년만에 깼다.

선박·액정디바이스가 수출을 견인하고, 대중국·홍콩 등 수출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선박(3.7%↑)이 2008년 1위였던 석유제품을 제치고 수출액 선두에 올랐으며 액정디바이스(26.5%↑)도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품목별로는 전년대비 유선통신기기(+605.1%), 금(+116.9%)의 수출 증가가 컸으며 반도체(-2.7%), 무선통신기기(-40.3%), 석유제품(-38.7%), 승용차(-28.4%)는 감소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 EU에 대해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일본에는 29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5.1%) 수출은 전체 수출의 23.9%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0.6%) 수출도 상대적으로 선전을 보였다. (이외 호주(1.4%↑), 일본(-22.9%), EU(-20.2%), 미국(-18.8%), 동남아(-12.9%))

수입은 유가하락, 내수부진 등으로 원자재(-31.4%)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자본재(-15.8%), 소비재(-19.0%)도 감소를 보였다. (이외 원유(-40.9%), 가스(-31.1%), 석탄(-22.0%), 승용차(-24.0%), 가전제품(-21.8%), 철강재(-41.8%), 기계기기(-16.0%), 소고기(-17.0%), 돼지고기(-18.3%))

12월은 수출 360.1억달러(+32.8%), 수입 329.2억달러(+23.9%)로 무역수지 30억9000만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보이면서 월 기준 수출․수입액과 교역액은 연중 최고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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