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물가 환율 여파에 두달 째 상승

입력 2010-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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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 달러 환율과 비철금속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09년 12월 및 연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5% 올라 2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월대비 수입물가 상승률은 9월 -1.9%, 10월 -1.1%, 11월 1.9% 등이었다.

분야별로는 중간재가 1.3%, 소비재가 0.9% 각각 올랐다. 그러나 원자재는 0.5% 내렸고 자본재는 0.2%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미달러 환율의 상승과 비철금속 등 일부 제품의 국제시세 강세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원자재에서 천연고무가 7.9% 올랐고 아연광석 10.6%, 동광석 4.8%, 액화천연가스 6.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중간재에서는 나프타 2.3%, 프로판가스 9.3%, 부탄가스 10.8%, 알루미늄괴 11.7%, 동 4.9% 등의 오름폭을 보였다.

작년의 연간 수입물가는 전년보다 4.1% 떨어져 2002년(-6.2%)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출물가는 12월에 전월대비 0.8% 올랐고 작년 연간단위로는 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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