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뉴 A8 첫선

입력 2010-01-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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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마력에 제로백 5.7초...e-트론 두번째 모델도 공개

아우디가 지난 11일(현지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뉴 아우디 A8을 최초로 공개했다.

뉴 A8은 혁신적인 기술과 최상의 안락함이 조화롭게 녹아있는 대형 세단으로 풀체인지된 디자인과 성능으로 무장했다.

또한 뉴 A8은 전장 5137mm, 전폭 1949mm, 전고 1460mm로 커진 길이와 넓이에 비해 낮은 높이를 유지해 동급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라인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대형 싱글 프레임 그릴과 함께 첨단 기술이 효율적으로 집약된 LED는 헤드 램프, 사이드 미러, 리어 램프 등 차량 곳곳에 적용됐다.

뉴 A8에 탑재된 4200cc의 V8 엔진은 가솔린과 디젤 두가지로 구성되며 직분사 방식을 통해 연료 소비를 22%나 줄여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그 중 4.2 FSI 엔진은 출력 372마력, 토크 45.4kg·m, 제로백(0=>100km/h) 5.7초의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0.5ℓ/km로 전 모델보다 출력은 22마력 높아지고 연료 소비는 13% 낮아졌다.

이외에도 뉴 A8은 경량의 알루미늄 차체, 풀-LED 헤드라이트, 상시 4륜구동 콰트로, 더욱 향상된 MMI(Multi-media Interface), 새로운 운전자 어시스트 시스템, 더욱 우아한 인테리어 등을 갖췄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2인승 스포츠카인 고성능 100% 순수 전기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Audi e-tron)'의 두번째 모델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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