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개발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올해 말 GM 직접 생산

입력 2010-01-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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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美 수출 '위축'...4월부터 라세티 프리미어도 미국 생산 돌입

GM대우가 디자인을 비롯한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 콘셉트카인 '시보레 아베오 RS(Chevrolet Aveo RS)'가 올해 말 미국에서 직접 생산된다.

제너럴모터스(GM)는 '2010 디트로이트모터쇼' 개막 전날인 지난 10일(현지시각) 신형 아베오 RS를 공개하고, 이 차량을 올해 말부터 미국 미시간주 오리온 타운십(Orion Township) 공장에서 생산, 2011년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간 생산규모는 16만대로 알려졌다.

이번 GM의 아베오 RS 미국 현지 생산 발표로 GM대우는 북미 수출을 할 수 없게 됐다. GM대우는 지난 2008년 기준으로 북미에 젠트라급 모델을 9만3000대 정도 수출해 왔었다.

GM대우는 아베오 RS를 오는 2011년경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소형차 비중이 높지 않아, GM에서 그 생산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뉴 GM출범 이후 미국시장에서 소형차의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 현지 생산을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오는 2012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명 시보레 스파크)를 최초로 미국에 들여와 판매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GM대우에서 생산한 물량을 수입해 판매할지는 결정된 바가 없다.

이에 앞서 GM은 지난해 6월 GM대우의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미국명 시보레 크루즈)도 오는 4월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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