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안산문화복합돔구장 CM용역 수주

입력 2010-0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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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전용 돔구장인 '안산문화복합돔구장 건립사업'의 CM 용역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2012년 12월까지 신축될 '안산문화복합돔구장 및 공공청사 건립사업' CM 입찰에 한미파슨스 컨소시엄(한미파슨스, 선진ENG, 상지ENG, 유신건축, 창림정보통신)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돔구장의 규모와 시설면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질 뿐 아니라 직경200m, 높이 68m의 대공간 건축물을 설계·시공관리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2013년 'WBC(World Baseball Classic)'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높아진 한국 야구의 실력과 더불어 국내의 건설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한미파슨스는 이 프로젝트에서 대공간 건축물의 기술관리, 2012년 12월 준공을 위한 설계 및 시공 일정관리, PF사업을 통한 건설비용 조달, 시설활성화를 통한 돔구장 운영 자립화 등 4대 관리목표를 정해 설계에서부터 준공까지 전 건설단계를 사업관리하게 된다.

안산문화복합돔구장은 안산시 화랑역세권 복합단지개발 PF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작년 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미파슨스는 돔구장의 실시설계단계부터 30개월의 공사기간동안 선진화된 건설관리기법을 통해 2013년 WBC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와 시공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2002년 상암월드컵경기장 건설사업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수주에 결정적 도움이 됐다"며 "이 돔구장이 완성되면 미국과 일본의 돔구장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스포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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