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별들의 잔치' 다가온다

입력 2010-01-08 10:56 수정 2010-0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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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 들의 MVP 대결 볼만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카멜로 앤서니, 드웨인 웨이드 (사진=NBA 공식사이트)
NBA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다가온다.

7일(현지시간) NBA 공식사이트는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를 대표한 스타들이 이끄는 농구축제 '2010 NBA 올스타전'이 다음달 14일에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동부를 대표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히트), 서부는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겟츠)간의 자존심 대결이 볼 만하다. 이들은 NBA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수들로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농구 금메달을 거머쥔 미국대표이기도 하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MVP 대결이다. 브라이언트와 제임스는 각각 3번, 2번을 차지해 이번 올스타전에서 맞대결이 흥미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까지 브라이언트는 팬들로부터 1,793,782표를, 제임스는 1,769,287표를 얻고 있다.

하지만 웨이드와 앤서니 또한 강력한 MVP후보로 지목되고 있어 총 4명의 후보가 영예의 자리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MVP는 팬 투표를 이달 21일까지 마감하고 각 컨퍼런스의 코치들과 선수들의 투표를 종합해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스타전은 다음달 14일 텍사스 앨링턴에 위치한 '카우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8만 명 이상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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