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영업이익 개선 지속 '매수'-현대證

입력 2010-01-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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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KCC에 대해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유리 및 도료, 건장재 매출호조와 기수주에 따른 건고한 조선용 도료 매출로 4분기 매출액은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KCC의 4분기 매출액에 대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7891억원, EBITDA 역시 18% 증가한 1204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전년동기 대비 감가상각비 감소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실질 영업이익은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소재 서비스 팀장은 "영업이익 개선은 유리, 건재 등의 전체 판매물량 증가가 소폭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판매 단가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이라며 "2009년 9월 누적기준 평균 유리판매 단가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상승했으며 적극적인 가격인상 및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에 따른 상품믹스 개선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2010년부터 창호, 벽 등의 단열성능 기준을 강화해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2025년에는 제로에너지 건물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물은 세제 감면, 건축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KCC의 보온 단열재, 기능성 유리 등에서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동사는 2분기부터 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률법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부담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풀가동시 연 500억원 수준의 현금흐름 이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며 "최근 주가는 현대중공업 주가와 차별화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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