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공격 마케팅 나섰다

입력 2010-01-07 16:32 수정 2010-01-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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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살아나자 캠페인 전개하며 영업력 강화

국내 경기가 살아나자 보험업계가 영업 강화에 나섰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대한생명 등 상위 보험사들은 연중 마케팅을 통해 설계사 등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의 경우 '2010년 U-Tomorrow' 캠페인을 실시, 지난해 구축된 모바일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 대한 재무설계 컨설팅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특히 노트북과 프린터로 가입설계·청약을 원스톱으로 마무리짓는 모바일 시스템을 영업 전반에 걸쳐 정착시킴은 물론 고객 통합서비스 시스템도 유비쿼터스 환경에 맞춰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미래설계 시스템을 중심으로 2010년 한해 동안 보장성 및 연금 상품에 대한 판매를 더욱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보장자산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가족 보장자산 컨설팅 캠페인'을 2월말까지 진행한다.

대한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필두로 2010년 보험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FP 2만여명은 매일 3명 이상의 고객을 만나 보장자산과 보장내용에 대해 분석해주고, 매주 3건의 신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영업 활동량을 늘린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시장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우수 FP 도입과 영업교육 강화를 통해 영업조직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불완전판매율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된다.

여기에 통합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보험의 판매를 늘리고, 이달 초 출시한 '플러스UP변액연금' 상품을 통해 연금시장에서의 우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7년 시작한 '가족사랑 프로젝트'가 올해 마지막을 맞이하는 만큼 가족사랑 캠페인에 집중하지만 앞으로의 영업활동을 위해 내부 역량은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금융위기 여파를 다독이는 분위기였다면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라 영업을 강화하는 분위기"이라며 "특히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은 상장을 앞둔 만큼 영업 강화로 돌아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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