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남승우 사장·대웅 윤재승 부회장 내부자 주식거래 '조사중'

입력 2010-0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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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 이용한 주식거래 부당이득 혐의

풀무원 남승우 사장과 대웅제약 윤재승 부회장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남사장이 지난 2008년 9월 풀무원그룹의 지주회사인 풀무원홀딩스의 주식 공개매수에 앞서 관련 정보를 이용해 주식 9200주를 매입하고 이 정보를 지인인 윤 부회장에게 제공한 혐의로 이들 두 사람을 최근 고발했다.

또 금감원은 윤재승 부회장이 비슷한 시기에 남사장으로부터 회사 내부 정보를 전해 듣고 ㈜풀무원홀딩스 주식을 대량 매입, 6억7200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가 있다며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남승우 대표는 1984년 풀무원을 설립한 뒤 풀무원건강생활㈜·풀무원샘물㈜·풀무원USA 등 계열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의 3남인 윤재승 부회장은 지난 1995년 검사 생활을 접고 대웅제약 경영에 참여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바로 윗형인 윤재훈 부회장이 새롭게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서면서 지주회사인 (주)대웅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전현준)에 배당됐으며, 검찰은 조만간 당사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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