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아이폰 도입 유보설은 낭설"

입력 2010-01-0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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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는 일부보도에 대해 "낭설"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상의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폰과 관련된 이같은 질문을 받고 "그건 순전히 낭설"이라며 잘라 말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사장이 2개월 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삼성 휴대폰 판매량이 국내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아이폰 도입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하였고, SK텔레콤이 이를 수용했다고 보도했다. 또, SK텔레콤의 정만원 사장은 아이폰 도입에 적극적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도입을 유보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 당시 이 부사장과 대화를 나누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공장을 구경시켜달라고 해서 공장에 가서 구경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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