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수수료 거품 뺀 '중저가 백화점' 사업 추진

입력 2010-0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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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장소를 제공하고 임대수수료를 받는 기존 백화점 운영방식과 달리 직매입 상품을 주로 다뤄 수수료를 낮춘 서구형 중저가 백화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이랜드에 따르면 자체 브랜드 입점, 직매입 등의 방식으로 유통 수수료 거품을 걷어낸 신개념 중저가 백화점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 상반기 2001 아울렛 매장 중 한 곳을 1호점으로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차츰 확대전환해 갈 예정이다.

약 30여개의 자체 브랜드(PB)를 보유하고 있는 이랜드는 중저가 백화점 운영을 통해 외국에서 직수입한 제품 뿐 아니라 자체 상품들로 충분한 물류를 확보, 유통과정에서 거품을 빼 합리적인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1994년 2001아울렛 당산점을 처음으로 오픈, 기존 가두점 방식에서 벗어난 층별 백화점식 아울렛 매장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고 현재 전국에 2001아울렛 12개와 뉴코아아울렛 17개 등 29개의 아웃렛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편 아울렛 2001, 뉴코아 등을 운영하며 아울렛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랜드는 아울렛 시장 규모가 확대대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많은 성장을 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동안 약 3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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