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작년 7월 서울의 문화, 역사, 환경을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미래 가치로 이어갈 만한 자산 51종을 '서울 디자인자산'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조형물 위주의 전통적 전시방식을 탈피해 서울의 600년 디자인 역사와 뿌리를 서울의 IT기술을 비롯한 최첨단 전시기법으로 구현했다. 또한 서울디자인자산의 과거, 현재, 미래 가치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객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7개의 전시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디자인자산을 특징별로 묶은 5개의 존과 프롤로그, 에필로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공간은 ▲디자인자산:서울의 어울림 ▲삶의 이미지:서울생활 ▲공간의 변화:서울성 ▲미래를 위한 자산:서울유산 ▲WDC 2010:디자인서울 등 주제별로 5개의 전시공간과 프롤로그인 '해치:안녕 서울', 에필로그인 '600년의 흐름' 등 7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디자인자산展'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 콘텐츠들은 향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돼, 서울을 대표할 세계적인 디자인 콘텐츠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