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인터, 伊에 주얼리 USB 수출

입력 2010-01-05 11: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시장 교두보 확보... 올해 1500만불 수출 예상

국내에서 생산된 쥬얼리 USB 메모리가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 진출했다.

반도체 유통 전문기업인 ㈜동운인터내셔널은 5일 "쥬얼리 USB 메모리 '마이 메모리아(My Memoria)'를 이탈리아 더블 크레이지(Double Crazy)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Double Crazy사는 이탈리아의 유명 ITㆍ전자제품 제조업체로 '패션 가전'이라는 독창적인 카테고리를 창출해 유럽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Kiwie'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동운인터는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Kiwie' 브랜드가 아닌 '마이 메모리아'를 그대로 사용해 현지 20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탈리아 소비자들을 만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당초 양사의 협상과정에서 더블 크레이지사는 자사의 'Kiwie' 브랜드로 출시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자체 브랜드로 출시하겠다는 동운 측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운인터내셔널의 김동철 대표는 "패션의 본 고장인 이탈리아 진출에 성공한 것은 제품의 기능 뿐만 아니라 특히 디자인에서 크게 인정 받은 결과"라며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서는 패션 아이템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더블 크레이지사가 자사의 브랜드를 포기하면서까지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패션에 대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인정 받은 만큼 미주, 일본 등 전세계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운인터내셔널은 지난해 2월 제품 출시 이후 해외시장을 공략, 터키, 체코, 슬로베니아 등 8개 국가에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올해 해외시장에서 쥬얼리 USB 분야에서만 약 1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59,000
    • +2.75%
    • 이더리움
    • 4,470,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40,000
    • +3.19%
    • 리플
    • 2,925
    • +2.02%
    • 솔라나
    • 195,300
    • +2.68%
    • 에이다
    • 587
    • +2.44%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33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70
    • +0.7%
    • 체인링크
    • 19,300
    • +0.89%
    • 샌드박스
    • 18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