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땅사 새코너 '괜한 자존심' 인기 쑥쑥

입력 2010-0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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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한 자존심' 화면 캡쳐(사진=MBC)

MBC 개그버라이어티 '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는다'(이하 하땅사)의 새 코너 '괜한 자존심'이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괜한 자존심'은 예전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인기를 모았던 '웅이 아버지'팀 (양세찬, 이진호)과 '언행일치'의 남명근이 모여 만든 새 코너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한국 남자들의 쓸데없는 자존심을 소재로 삼아 남성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양세찬의 집들이에 초대된 남명근이 이진호에게 "친구 집들이 인데 선물 안 사왔어? 요즘 직장 못 구해서 돈이 없지?"라고 자존심을 건드린다.

그러면 이진호는 "아닌데? 나 이번에 원서 썼거든? 증명사진 안 붙여서 떨어졌거든?"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한다.

저녁 식사자리에서 양세찬이 "진호 잘 먹네. 입맛에 맞는가 보네"라고 하자 이진호는 "(밥상을 엎으며) 아닌데? 더럽게 맛없는데. 이거 개나 갖다 줘. 라면 부순 게 더 맛있어"라고 대답하는 등 '아닌데'를 반복하며 웃음을 유발한다.

'괜한 자존심'은 이날 방송에서 가장 많은 방청객들의 선택을 받은 MVP로 선정됐다. 첫 방송부터 MVP로 선정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괜한 자존심'이 대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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