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는 각오"

입력 2010-01-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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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서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등 4가지 추진과제 밝혀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파부침주(破釜沈舟), 즉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SK에너지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4가지 과제도 제시했다.

구 사장은 3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올해 당면한 경영환경을 놓고 보면 전년 못지 않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4가지 과제를 설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먼저 핵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성장 비전을 가진 핵심 사업에 대해선 추가적인 자원을 투입하고, 비지니스 모델은 지속적으로 혁신해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 사장은 이어 '글로벌리제이션(세계화) 성과 창출 가속화'를 두번째 과제로 꼽은 뒤 "핵심사업인 화학사업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존의 제품수출 차원에서 탈피해 철저히 현지의 시각으로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 제품을 개발하도록 해 중국시장 진출의 주역으로 우뚝 서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사장은 "셋째로 기술 기반의 신성장동력 발굴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며 "새로 출범한 배터리 사업이 보다 빨리 시장에서 자리잡도록 추진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와 정보전자 소재 개발 등도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마지막 과제로 "투명·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경영으로 투명성을 제고하고,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해 궁극적으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사장은 "나날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 앞에서도 우리 모두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으면 더 큰 미래와 행복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당면한 경영환경을 놓고 보면 전년 못지않게 어려울 것"이라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자세, 즉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나아간다면 목표 이상의 성장과 수익을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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