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영향 은행 BIS 0.1% 하락

입력 2009-12-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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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2개사 여신 5조5000억...큰 타격은 없을 듯

이번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융권이 받을 직접적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2개 계열사의 금융회사 여신은 8조4000억원으로 은행권은 5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충당금 추가 적립 소요액은 은행권 1조2000억원 등 총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은행권 당기순이익 규모 등을 감안할 때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된다.

은행권 BIS비율은 올해 9월말 비율 14.1%보다 0.1%포인트 하락한 14%, 부실채권 비율은 같은 기간 비율 1.48%보다 0.24%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한 1.7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현 금융위 사무처장은 "다만 주가조정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고 일부 협력업체의 자금 사정도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중소기업 금융애로센터 등을 활용해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그룹이 발생한 전체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잔액은 각각 2조9000억원 및 1조6000억원으로 시장 비중이 2%에 불과하다.

김 사무처장은 "펀드에 편입된 규모도 2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펀드 설정액의 0.2%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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