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창훈 사장 선임…조원태·조현아 전무 승진

입력 2009-12-30 16:32 수정 2009-12-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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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명 대규모 승진 인사 '세대교체'

▲지창훈 신임 사장
대한항공이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임명했다. 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 조원태 상무와 장녀 조현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총 42명이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창훈 부사장을 사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원종승 전무, 이상균 전무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승진 인사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A 9명, 상무B 7명, 상무보 18명 등으로 지난해 3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조원태 신임 전무
지창훈(56) 신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본사 여객영업부서 및 호주, 미국, 중국 등 해외 지역을 30년간 거친 여객 영업통으로 지난해 1월부터 화물사업본부장을 맡아 왔다. 여객 분야의 섬세한 서비스 감각을 화물분야에 접목해 5년 연속 화물 세계 1위를 질적인 세계 1위로 나아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대한항공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세계 항공시장에서 글로벌 항공사로서 입지 강화를 위해 세대교체 및 대폭 승진에 초점을 뒀다"면서 "변화지향적인 항공사로서 한층 젊어진 임원진으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한항공 인사 내용이다.

◇사장

▲지창훈

◇부사장 (2명)

▲원종승 ▲이상균

◇전무 (5명)

▲김세한 ▲박용순 ▲조현아 ▲조원태 ▲피터 존 블레이크(PETER J. BLAKE)

◇상무A (9명)

▲이진걸 ▲이내규 ▲조병택 ▲황명선 ▲한대항 ▲김용순 ▲우기홍 ▲문갑석 ▲권혁민

◇상무B (7명)

▲방선오 ▲이형호 ▲정지영 ▲김종대 ▲도현준 ▲이상철 ▲김기식

◇상무보 (18명)

▲김열 ▲박병률 ▲마원 ▲김용철 ▲박인채 ▲김석완 ▲이송종 ▲김윤휘 ▲이기광 ▲김대원 ▲전상기 ▲양준용 ▲여운진 ▲이학재 ▲최은주 ▲김인화 ▲강성민 ▲김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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