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세제 감면 혜택 총 38만대 수혜

입력 2009-12-30 10:02 수정 2009-12-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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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전망보다 실적 크게 웃돌아

등록후 10년 이상된 노후차량 교체시 세제 감면 혜택으로 올해 말까지 모두 38만대 가량의 신차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됐다.

지식경제부는 30일 지난 5월1일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이후 이달 24일 현재 총 수혜차량은 36만5000 대로, 지원 종료시점인 31일까지 수혜차량은 38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5월부터 11월까지 자동차는 내수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4% 증가한 88만5000 대 판매를 기록했고, 특히 이 가운데 31만3000 대(35.4%)가 노후차 교체지원 수혜 대상이었다.

업체별로 노후차 교체지원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YF쏘나타 포함)로 총 5만2000 대 판매됐고, 기아자동차는 쏘렌토(쏘렌토 R포함)가 1만5000 대 판매고를 올렸다.

또 르노삼성차 SM5도 2만3000 대 판매됐고, GM대우 라세티 1만5000 대, 쌍용차 카이런 910대 등 판매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는 정부의 노후차 교체지원 및 각 업체의 적극적 신차출시로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 규모를 전년대비 18.7% 증가한 137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2002년 이후 최대규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노후차 교체지원은 예정대로 12월 31일 종료되지만, 업체별 신차 출시에 따른 대기수요와 경기회복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자동차 내수 판매가 급감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경유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또는 감면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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