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땅값 0.30% 올라...8개월째 상승세

입력 2009-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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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 1위는 경북 경산시 0.92% 증가

전국 땅값이 8개월째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달과 같은 상승폭으로 지난 4월부터 8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진 것이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상승률은 0.6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0.55%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와 서울은 각각 0.47%와 0.24%가 올랐다. 지방의 0.09~0.35% 상승했다.

땅값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 경산시(0.92%)였으며 인천 남동구(0.75%), 인천 서구(0.73%), 경기 하남시·충남 당진군(0.70%) 순이었다.

경북 경산시는 대구 지하철 2호선 연장 기대감 등으로 가장 많은 땅값 상승폭을 보였으며, 인천 남동구와 서구도 아시안게임 남동경기장 건립과 청라지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249개 시군구 중에 상승한 곳은 248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은 0.30%였다.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이 0.38% 뛰었고, 공업지역과 관리지역 0.33%, 주거지역 0.3% 상승했다.

지목별로는 논 0.4%, 공장용지 0.36%, 주거용 대지 0.32%, 상업용 대지 0.22%가 각각 올랐다.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거래량도 증가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0만6850필지, 21만914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수는 39%, 면적은 39.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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