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기후회의] 주요국 정상, 공동성명 초안 마련

입력 2009-12-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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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 폐막일인 18일 새벽(현지시간) 주요국 정상간 개략적인 공동성명 초안이 도출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국과 인도 등 개발도상국, 일부 아프리카 국가 등 28개 주요국 정상들은 17일(현지시간)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주요국 긴급 정상회의를 진행, 기후회의 폐막 공동성명 초안의 윤곽을 마련했다.

회의를 주재한 덴마크의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총리는 직후 기자들에게 "매우 건설적이고 과실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날 긴급회의에선 공동선언문에 정치적 입장이 담긴 포괄적인 선언(umbrella declaration)을 한 문장으로 담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장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합의를 도출하기를 기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초안은 같은 날 오전 130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정상회의에서 논의를 거쳐 최종 발표 여부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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