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회장 "대우건설 매각 실패 대비 비상대책 준비"

입력 2009-12-18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플랜B 등 다양한 대안 검토...대우조선 매각 서두르지 않을것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은 18일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금호그룹이 연내 매각을 마무리 짓기 위해 마지막 조율을 시도 중"이라며 "만일 대우건설 매각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대책(플랜B)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회장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개발공사(IDC)와의 업무제휴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채권은행 자격으로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매각 실패에 대비한 차선책을 검토하고 있다”며 “진정한 자격 있는 전략적 투자자(SI)가 있을 때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해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우건설 매각 불발시 비상계획에 대해서는 산업은행이 주체가 되는 PEF(사모펀드) 참여 가능성은 물론 다른 채권단과 함께 움직일지 여부조차 밝히지 않았다.

또한 대우건설 매각 협상에 대해서는 “지금은 매각 주간사가 아니기 때문에 진행상황을 모른다"고 했다.

그는 "금호그룹이 연내 단독우선협상대상자를 밝힐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금호그룹이) 여러 요소를 고려해 잘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 회장은 대우건설뿐만 아니라 쌍용차와 GM대우, 대우조선해양의 현안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쌍용차와 관련해서 민 회장은 “신차개발과 시장개척 등의 능력이 있는 좋은 인수주체가 나와 주길 기대한다”며 “확실한 인수주체가 나타나면 추가자금 지원을 함께 논의할 수 있으나, 산은 단독으로는 하기는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GM대우 문제에 대해 “서둘러 결론 낼 부분이 아니다”라며 “산은 입장을 확실히 전달한 만큼 내년 협의를 해나가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는 “GM대우가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GM이 이같은 방향을 확실하게 해줄 안을 가져온다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금 지원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해서는 “시기에 구애 받아 졸속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시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좋은 매수주체가 확보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매각대상으로 거론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도 M&A 시장의 상황을 주시하되 무리한 일정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3]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6.02.26]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대표이사
    김희철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0]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6.03.0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거래계획보고서

  • 대표이사
    김보현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0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6.03.04] 주주총회소집결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076,000
    • +3.64%
    • 이더리움
    • 3,025,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0.53%
    • 리플
    • 2,069
    • +3.76%
    • 솔라나
    • 127,800
    • +2.9%
    • 에이다
    • 388
    • +2.65%
    • 트론
    • 417
    • -2.11%
    • 스텔라루멘
    • 235
    • +6.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920
    • +1.43%
    • 체인링크
    • 13,360
    • +3.09%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