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금연보조 치료제 진료 어려움 '가중'

입력 2009-1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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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금연치료보조제로 인해 의사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백병원 금연클리닉 김철환 교수와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송혜령 교수가 2008년 2월~8월까지 금연진료 경험이 있는 의사 9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금연진료가 어려운 이유로 절반가량이 비싼 가격을 꼽았다.

또 행위수가 부재 34.8%,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6.3%, 효과가 미흡해서 5.4%의 순으로 금연진료가 어렵다고 답했다.

환자들이 금연에 실패하는 이유로는 36.2%가 개인적 기호, 습관이라는 인식이 강해서였고 29.5%가 비싼 금연진료 비용, 12% 니코틴에 의한 중독성 질환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금연보조 치료제 시장은 150억원대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한국화이자제약 '챔픽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웰부트린'이 판매중이다. 이중 챔픽스의 금연 성공률은 약 6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은 현재 모두 비급여로 돼 있어 환자들이 복용하기 위해서는 모든 비용을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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