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합병 루머 최다...조회공시 중 44% 차지

입력 2009-12-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식시장에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루머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1월말까지 풍문ㆍ보도와 관련된 조회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조회공시 209건 중 M&A 관련이 92건, 4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집단들이 속해 있는 유가증권시장에서 M&A와 관련된 루머 비중이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M&A가 62건으로 절반이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0건에 불과했다.

이에 대한 답변 유형별로는 ‘진행중’이라는 답변이 59.8%로 높았으며 확정 21.5%, 부인 18.7%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체로 ‘인정(확정+진행)’ 이라는 비율이 81.3%로 높았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인수합병 관련 풍문이 더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진행중 비중(72%)이 코스닥(45%)보다 월등히 높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인수합병과 관련된 사안은 추진과정이 내밀히 진행될 수 밖에 없다”며 “아울러 M&A건수가 유가증권시장이 코스닥시장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M&A관련 조회공시는 지난해 120건 보다 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9,000
    • -1.17%
    • 이더리움
    • 4,231,000
    • -3.58%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48%
    • 리플
    • 2,788
    • -2.55%
    • 솔라나
    • 184,400
    • -3.91%
    • 에이다
    • 548
    • -4.0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80
    • -4.85%
    • 체인링크
    • 18,310
    • -4.14%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