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정영조 회장, 국제자동차연맹 F1 상임위원 선출

입력 2009-12-14 13: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인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정영조 회장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주요 의사 결정 기구인 포뮬러원 위원회(FIA Formula1 Commission) 상임 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회장은 포뮬러원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Korea Auto Valley Operation)의 대표이기도 하며, 국제자동차기구에서 한국인이 핵심 위원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IA는 미국 AAA, 일본 JAF, 독일 ADAC 등 200여 개국 자동차 관련 조직을 회원으로 거느린 UN 협력 국제기구로 자동차 분야의 세계 정부 역할을 하는 단체다.

현재 자동차 메이커들을 상대로 한 각종 인증, 모터스포츠 규정 제정, 친환경 기술개발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임에도 그 동안 FIA의 핵심 요직에 진출하지 못했었다.

정 회장은 지난 10일~11일 몬테카를로(모나코)에서 열린 FIA 시상식과 F1 위원회 회의에 참가하는 것으로 벌써 대외적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회장은 2010년 F1 참가팀 엔트리 및 공식 대회 일정 조정, 득점 방식 변경 결정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한국은 자동차 강국임에도 그 동안 국제 모터스포츠 사회에서의 기여도가 크지 않았기에 이번 위원 선출을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주어진 역할을 최대한 성실히 수행해 대외적으로 우리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0,000
    • +0.95%
    • 이더리움
    • 4,568,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4.28%
    • 리플
    • 3,038
    • +0.4%
    • 솔라나
    • 198,900
    • +1.27%
    • 에이다
    • 625
    • +1.3%
    • 트론
    • 430
    • +0.7%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3%
    • 체인링크
    • 20,890
    • +4.4%
    • 샌드박스
    • 215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