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회복 시그널에 초점 맞춰야...‘비중확대’-신영證

입력 2009-12-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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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4일 조선업종에 대해 드러난 리스크보다 회복 시그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엄경아 조선 담당 애널리스트는 “11월 신조선 수주량은 45척으로 CGT 기준으로는 99.9만CGT 기록했다”며 “42척이 주요선종 발주로 발주 내용도 고무적이며 운임 상승, 선가하락에 따른 실질적인 선박투자 확대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주 신조선가는 탱커 중 VLCC가 100만달러, 수프라막스가 50만달러, 핸디가 30만달러, 가스선 중 82,000m3급 LPG선이 50만달러 하락했다.

신조 수주량은 탱커가 6척, LPG선이 5척 등 총 12척을 기록했으며 5년 선령의 VLCC(30만톤 이상) 중고선가는 11만1000달러 상승해 7735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엄 애널리스트는 “국내 조선소의 경우 선주와의 인도시기조절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이미 드러난 리스크 보다는 회복 시그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최근 조선업체들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했으나 이는 ‘반등의 시그널’ 보다는 ‘기술적인 반등’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구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엄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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