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행장·단장 인사 단행

입력 2009-12-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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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0일 위험과 기회가 병존하는 2010년의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내실 성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행장 및 단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업고객본부장 김경완(金瓊琓, 전 주택금융사업단장), IB본부장 김시병(金時柄, 전 외환사업단장), 자금시장본부장 최승남(崔承南, 전 글로벌사업단장), 경영기획본부장 조용흥(趙容興, 전 시너지추진단장), 여신지원본부장 최만규(崔萬圭, 전 기업개선지원단장), 업무지원본부장 김양진(金洋振, 전 준법감시인) 등 6명 이다.

단장급 인사에는 ▲주택금융사업단장 강 원(姜 元, 전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兼트윈타워기업영업본부장) ▲글로벌사업단장 김종천(金種千, 전 용산영업본부장) ▲e-비즈니스사업단장 서만호(徐萬鎬, 전 광진성동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장 유중근(兪重根, 전 서초영업본부장) ▲시너지추진단장 손근선(孫根宣, 전 중부영업본부장兼종로영업본부장) ▲기업개선지원단장 정화영(鄭和永, 전 검사실장) ▲지주사(파견) 단장 김승규(金勝奎, 전 강남2영업본부장) 등 7명이 단장급으로 승진했다.

또 이순우 수석부행장이 겸임하던 개인고객본부 업무를 겸무해제해 경영전반을 총괄하도록 했고, 단장급이 맡고 있던 IB본부를 부행장급이 전담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장에서 위험과 기회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내실과 성장을 통해 고객행복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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