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내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

입력 2009-12-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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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 가장 우려... 신규 설비 및 채용 늘릴 계획

내년 중소기업 경기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계는 또한 내년 국내 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고 답했으며, 새해경영목표로 '지속성장경영'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중소제조업체 1458개를 대상으로 '2010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 전망조사'를 조사한 결과, 내년 경기전망지수는 106.6으로 금융위기 이전 수준(103.1)으로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105.2와 107.7로 모두 기준치(100)을 넘었으며, 자금사정(98.5) 및 은행대출이용사정(98.3)은 대출만기연장ㆍ신용보증확대조치 종료,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계는 내년 국내경제성장률은 평균 3.2%로 전망했으며, 중소기업 41%는 내년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내년 국내경제에 미칠 가장 큰 요인(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61.1%로 가장 높았으며, ▲정부 SOC사업(45.4%) ▲환율불안(44.3%) ▲세계경기회복(40.0%)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내년에 경영중점 목표는 '지속성장경영'(73.9%)를 꼽았고, 아울러 흑자경영, 품질경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은 또한 내년 경영애로요인으로 '내수침체'(71.5%)를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업체간 과당경쟁(45.0%) ▲인건비 상승(4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는 "중기업계는 이와 함께 정부에 공공구매확대, 지속적인 중기 유동성 지원 등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내년에 신규인력과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중소기업 신규인력채용은 '축소하겠다'는 응답업체는 감소(12.4%→4.5%)한 반면,'확대하겠다'는 응답은(19.5%→23.0%)로 조사됐다.

신규설비 및 기술개발투자도 내년에 확대할 계획을 가진 중소기업은 각각 24.5%, 2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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