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두바이ㆍ그리스 악재 영향 하락

입력 2009-12-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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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두바이와 그리스 發 악재가 영향으로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보다 87.53포인트(1.68%) 하락한 5223.13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96.17포인트(1.69%) 내린 5688.58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54.75포인트(1.45%) 하락한 3785.30으로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유럽 증시는 오전 장중에 반등하며 상승세로 전환됐다. 그러나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급락하며 이틀 연속 하락 마감됐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는 국가신용등급을 기존의 'A-'에서 'BBB+'로 하향조정했다. 전날 스탠더드앤푸어(S&P)는 그리스의 신요응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여기에 두바이월드의 신용 손실폭이 467억원 달러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에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업종별로 금융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가 6.8% 급락했으며 HSBC 홀딩스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2%, 2.74% 밀렸다. 영국 소매업체 테스코는 2.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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