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비트컴퓨터와 통합디지털병원 솔루션 수출

입력 2009-1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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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578만 달러 규모…단일계약 국내 최대 규모

현대종합상사가 비트컴퓨터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을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상사와 비트컴퓨터, 카자흐스탄 현지의 IT전문업체가 참여한 현대종합상사 HIS(Hospital Information Solution)컨소시엄은 4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정부 산하 국립병원 관리기구인 NMH(National Medical Holding)에 모두 578만 달러(한화 약 70억원) 상당의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을 구축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병원정보솔루션 단일수출 계약으로는 최대금액이다.

이 프로젝트는 NMH가 관리하는 국립병원과 아스타나 의과대학에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임상정보시스템(LI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등을 포함한 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 사업이다. 솔루션 구축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4개월간이다.

대상 병원들은 규모나 환자수와 의료수준 등에서 카자흐스탄 내 최고를 자랑하는 핵심적 의료시설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주는 현대종합상사의 해외 네트워크을 활용한 영업력과 비즈니스 오거나이징 능력, 비트컴퓨터의 의료정보솔루션 관련 기술력이 이뤄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현대상사 관계자는“카자흐스탄 NMH이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향후 국가에서 관리하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통합디지털병원솔루션’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앞으로 추가적인 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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