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촌상' 수상자, 케냐 女사회운동가 등 2명 선정

입력 2009-12-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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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고촌재단은 제4회 고촌상 수상자로 케냐의 여성 사회운동가 루시 체사이어(Ms. Lucy Chesire)와 영국의 스튜어트 콜(Prof. Stewart Cole) 로잔공과대학(Ecole Polythechnique Federale de Lausanne) 교수가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에이즈와 결핵을 앓고 있는 루시 체사이어는 10여 년간 에이즈와 결핵에 대한 국제 사회 및 지역공동체 인식을 높이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운동가다. 2005년 세계 보건장관들이 아프리카 결핵비상선언을 채택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세계결핵 퇴치운동을 위한 모금활동 및 NGO 단체들 간 협력강화를 통해 결핵퇴치에 공헌했다.

스튜어트 콜 교수는 결핵균의 유전자 지도 작성 및 분자유전학 연구의 선구자로서 혁신적 연구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자이다. 그의 연구에 힘입어 유럽연합(EU)의 결핵신약개발계획은 결핵균 저해 활성 물질인 벤조티아지논(Benzothiazinones)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종류의 분자구조와 그 운동양식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콜 박사의 논문은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5일(한국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40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결핵과 관련해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회합하는 최대 학술행사) 석상에서 개최됐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고촌재단과 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국내 제약사상 최초로 제정한 국제적인 상으로, 매년 1회 시상하며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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