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외국인이 사들이는 종목을 공략하라

입력 2009-12-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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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가 향후 방향성 결정"

지난주 국내 증시는 예상보다 빠르게 두바이 쇼크에서 벗어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16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꽁꽁 얼어붙어 있던 투자심리를 개선시켜나갔다. 이에 따라 기존 박스권 상단인 60일 이동평균선 돌파시도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상승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반등세는 뚜렷한 상승 모멘텀 보다는 뜻하지 않은 두바이 사태에 대한 복원 차원에서 이뤄졌다.

즉 과도한 우려의 반작용에 따른 기술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시장은 상승탄력 둔화 또는 기술적 조정압력을 대비한 자세한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즉 현 시점에서는 60일 이동평균선의 돌파 여부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항선 역할을 해 온 60일 이평선을 넘어 설 경우 다시 한번 랠리를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또 다시 박스권에 갇힌 지지부진한 장세가 연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기술적 조정압력과 60일 이동평균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상존해 지난주와 같은 탄력적인 상승은 어렵겠지만 전반적인 상승흐름은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일단 속도조절에 무게를 두고 방향성을 추종한 추격매수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수급개선과 함께 주중 소비관련 지표들이 양호하게 확인될 경우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보유 및 저가매수 전략이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매수강도가 강화되고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기대되는 업종대표주를 비롯한 대형주가 여전히 관심대상이다"고 조언했다.

신영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이번 주에 코스피가 1630선을 돌파한다면 힘의 균형이 상승하는 방향으로 쏠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특히 1630선 돌파가 단지 저항매물 극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낙관을 뒷받침할 만한 펀더멘털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서 편승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당사는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며 "그리고 외국인 선호주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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