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순대ㆍ편육 등 전통먹거리 선봬

입력 2009-12-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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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비 투자 확대로 제조사업 강화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안산공장에 첨단 제조설비를 구축하고 순대와 편육 등 재래방식으로 생산되던 전통먹거리를 현대화된 설비시스템을 적용, 대대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손수 부드러운 찰순대303g(순대 300g+양념소금 3g /3400원)'와 '손수 도톰한 머릿고기 편육(265g, 4200원)'으로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했으며,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서 간단하게 조리 후 도톰하게 썰어내 가정에서도 위생적인 전통먹거리를 간편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또한 내년 초에는 족발, 궁중떡볶이 등 다양한 전통식품군을 확대 출시 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전통먹거리인 순대, 편육은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어 정확한 시장규모가 추산되기 어려우나 2000억원 정도의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생산관리의 복잡성 때문에 대기업에서는 사업 진출을 꺼렸다. 양념을 배합하고 충전하여 익히는 단계에서 일일이 사람의 손을 타기 때문에 그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위생의 문제가 수시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금년에 매출 1조원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른 이상 앞으로 제조공장의 최첨단 설비 구축 및 전문 연구인력의 확대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조사업 강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이번 출시되는 전통먹거리에는 제품패키지에 위생적인 생산공정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위생을 키워드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며 "아워홈은 현대적 설비와 철저한 유통체계를 갖춘 다양한 프리미엄 전통먹거리를 서비스함으로써 재래식품의 현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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