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0선 넘으면 조정 끝, 새로운 강세장 시작”

입력 2009-12-04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약 1630선을 상향이탈 된다면 2개월 반 동안의 조정이 마무리 되고 다시 상승 트렌드를 타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4일 “두바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가 1630선을 넘

어선다면 내년 1분기 중 최대 1800p까지 상승하는 강세장이 연말랠리로부터 시작된다”라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영증권의 당초 시각은 10월 중에 경기선행지수가 고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모멘텀이 약화돼 연말랠리는 어렵지만 내년 1분기까지는 경기모멘텀과 기업이익이 살아있는 해외 요인을 바탕으로 180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었다.

이같은 시각의 변화는 두바이 사태 이후 이머징의 상대적 안정성과 선진국의 정책금리 인상시기 지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김 팀장은 “두 가지 이슈는 모두 선진국 통화를 조달해 이머징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강조했다.또한 일본증시가 디플레 탈출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3년만에 꺼내든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일본 양적완화 정책은 엔약세와 저금리 기조의 연장의사”라며 “엔화가 캐리트레이드 통화로서 부상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이어 “최근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며 “저항선만 뚫어낸다면 두 달 반 동안 갇혀있던 박스권을 우상향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망한 섹터로는 환율하락으로 인해 조정을 받았던 수출주, 그리고 중국의 내수확대와 연관된 유통, 철강, 화학, 게임, 컨슈머 IT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10,000
    • +0.58%
    • 이더리움
    • 5,069,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74%
    • 리플
    • 694
    • +1.76%
    • 솔라나
    • 206,000
    • +0.78%
    • 에이다
    • 589
    • +1.2%
    • 이오스
    • 936
    • +0.6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71%
    • 체인링크
    • 21,240
    • +0.47%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